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교육 및 취업지원 성과 공개…대부분 서울·강원에 취업

지난해 유휴간호사 894명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80%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의 교육을 이수했거나 현장실무 훈련을 받은 간호사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2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유휴간호사 중 취업자 수는 총 894명으로 이중 250명이 서울·강원 지역에 취업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이 242명이었으며, 부산·울산·경남이 117명, 대구·경북이 114명, 광주·전북·전남·제주가 96명, 대전·충북·충남지역이 75명 순으로 나타났다(권역센터 기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현장 실무훈련을 받은 유휴간호사도 133명으로 14.9%에 달했다.특히 전체 취업자(894명) 중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유휴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589명으로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재취업을 한 인원은 172명(19.2%)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센터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운영 예정인 병원에 취업했거나 취업대기자인 간호사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전국 권역센터별로 진행된 교육은 총 23회로 1,153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교육은 총 11회에 걸쳐 1,3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기·실습강사 표준화 교육도 8회 동안 317명에게 진행됐다.

또 간호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은 권역별 통합으로 4회간 381명이 이수했으며, 이직방지프로그램중 하나인 신규·경력간호사 역량강화교육은 17회에 걸쳐 1,954명이 이수했다.

그 외 조직문화 개선프로그램인 팀워크 강화교육(21회 588명), 정서역량 강화교육(35회 525명) 등도 진행됐다.

센터는 그 외 'RNjob'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같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30억원의 예산을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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