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한국다이이찌산쿄, 메바로친 공동판촉 시작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메바로친(성분명 프라바스타틴)이 LG화학에서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으로 판매처가 변경됐다.

건일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오마코로 기반을 다져온 만큼 기존 제품과 메바로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일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 1일부터 메바로친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그동안 메바로친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이 공동판매 해 왔으나 오는 31일자로 공동판매가 종료된다. LG화학 이전에는 CJ헬스케어가 2014년 3월까지 판매한 바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새 파트너로 건일제약을 선택함에 따라 4월부터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종합병원, 건일제약은 클리닉을 대상으로 제품 판촉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메바로친은 스타틴계열의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sodium)을 주성분으로 하는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reductase inhibitor)로 대표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이다.

다른 스타틴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와 달리 수용성으로 표적 장기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5mg, 10mg, 20mg, 40mg의 4가지 용량이 있으며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약 136억원이 처방됐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