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주선…국내-글로벌 간 네트워크 확장 위해 활동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사업단 지원 혁신과제의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사업단은 오는 30일 KOTRA 주최로 열리는 ‘혁신기술 상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4월에는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BIO KOREA 2017’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한다. 이어 6월에는 ASCO,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등 국내외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혁신기술 상담회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다수의 혁신신약, 개량신약, 첨단 바이오 기술 등 기술에 있어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업단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지원과제 및 신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4월 1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KPAC’에서는 묵현상 사업단장이 직접 ‘Cutting Edge of Open innov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의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에게 오픈이노베이션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12~14일 3일간 개최되는 ‘BIO KOREA 2017’에도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을 수행한다.

지원과제 홍보 및 Joint R&D 프로그램과 같은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암, 류마티스관절염 등 주요 질환의 메인 학회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의 물질탐색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업단 지원과제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국제 전시에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도 이어가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올 초부터 국내 사업개발 및 임상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와 공동으로 ‘Global Forum’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1회 Global Forum은 지난 2월 16일 Business Development 관련 주제로 열렸으며, 두 번째 포럼은 오는 4월 27일에는 Clinical Development의 측면에서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개발의 Gap 분석 및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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