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 간 공급 중단…"기업 이윤보다 국민건강 우선"

신신제약 옴치료제 린단로오숀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은 옴 치료제 ‘신신린단로오숀’을 6월부터 재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신린단로오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 간 제품 공급이 중단됐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주성분 '린단'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신제약은 원료공급업체를 변경했으나 원료 수입가격이 150% 인상됐고, 보험약가와 제조원가에 차이가 없어 공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신신제약은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적책임(CSR)과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재공급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해 건강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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