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팀장 “현안으로 학생들과 단위 학생회가 소통하는 기회 됐다”

팀원 구성을 마친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문재인 케어 TFT’가 첫 활동으로 의과대학별 문재인 케어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의대협은 22일 “현재 가톨릭의대, 서울의대, 연세의대, 을지의대, 인제의대, 충북의대, 한림의대, 한양의대 총 8개 학교에서 설명회 및 대담회를 진행했다”며 “이외에도 7여개 학교에서 9~10월 중으로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문재인 케어 TFT’가 첫 활동으로 8개 의과대학에서 문재인 케어에 대한 설명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의대협은 이를 위해 학교 대의원들에게 자료를 제공하며 학교별 설명회 및 대담회 진행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 사정에 따라 다양한 (설명회, 대담회의) 포맷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직접 TF팀원을 학교로 파견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의대협 문재인 케어 TFT 조승원 팀장은 “이번 활동의 취지는 각 의과대학 단위 학생회가 문재인 케어라는 현안을 두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10명의 학생 중 관심 있는 3명의 학생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보다 관심이 없는 7명의 학생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팀장은 이어 “그래야 이들이 5~10년 후 한사람의 의사로서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함께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의대생들이 (문재인 케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성과 동시해 실행 계획을 밝혔던 ‘의료제도·문재인 케어 인식 실태조사’의 진행 경과도 밝혔다.

의대협은 “현재까지 전체 41개 대학이 모두 참가했으나, 전체 응답률이 30%로 저조해 추가적으로 독려를 진행 중”이라며 “주말까지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 결과를 정리,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TFT의 향후 방향 설정에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지 등을 파악해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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