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실장은 기획조정실장에…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 대변인·대변인 이형훈 정책관 유력

보건복지부가 25일자로 실장급 인사를 단행, 보건의료정책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이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보건의료정책실 김강립 실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강도태 실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복지부 발령 후 사회복지정책실 생활보장과 과장, 정책홍보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 인구여성정책팀 팀장,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정책과 과장, 복지정책과 과장, 복지행정지원관 등을 거치며 주로 사회복지정책업무를 맡았다.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서는 2015년 건강보험정책국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보건의료정책관직을 수행하며 문재인 케어 만들기에 참여했던 강 실장이 김강립 실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초기 문재인 케어 설계와 실행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강도태 정책관의 실장 승진으로 국장급 자리에 대한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부 내부에서는 강도태 국장의 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보건의료정책관에 이기일 대변인(행시 37회), 이기일 대변인이 떠나는 대변인 자리에는 이형훈 한의약정책관(행시 38회)이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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