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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근거중심 과학화와 표준화 돼야 보장성도 강화"

기사승인 2018.01.11  0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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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의-한 갈등보다 한의계 내실 다질 수 있는 정책 펼 것"

4개월간 공석이던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에 임명된 이태근 정책관이 한의계의 내실 다지기에 중점을 두겠다며 한의학의 과학화 및 표준화를 강조했다.

이태근 정책관은 지난 10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의계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데, 한의계와 의료계 간 갈등보다는 한의계 내실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3차 한의학육성계획 또한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근거가 중심이 된 과학화와 표준화가 이뤄져야 이를 바탕으로 보장성 강화가 가능하고, 한의학도 발전할 수 있다. 이는 한의학 종합육성계획의 핵심이기도 하다”라며 “따라서 연구개발을 통해 한의 진료, 약제, 한의 의료기기 등의 근거를 키우는 작업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관은 “의료계나 제약계도 2000년대 초반부터 근거를 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의계도 절대 늦지 않았다”면서 “1990년대 제약, 의료산업과 관련해 국가주도로 GLP, GMP 등을 구축한 것처럼 한의계도 국가 주도로 인프라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정책관은 “의료계와 제약계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때 한의계는 왜 가만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10~20년 전에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관은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한의계 내부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한의계가 고객층은 물론 내부에서도 세대차이가 크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의견 모으기가 쉽지 않다”며 “계속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목표를 분명히 세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정책관은 한의학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 정책관은 “한의학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아플 때 찾을 수 있도록 한방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며 “옛날 방식도 좋지만 그것만 고집하지 말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고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 예산도 많이 따내고 관련 연구도 많이 할 것”이라며 “과도기를 거치겠지만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이끌면 충분히 한의계 시장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정책관은 한의사에 대한 현대의료기기 허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한-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정책관은 “의-한-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임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언급하기 어렵다”며 “다만 대한한의사협회의 경우 집행부가 바뀌고 있는 시점이라 정리가 되면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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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과학화 2018-01-12 11:42:07

    과학화되면 양의사들이 쓰는것 먼저 막아주시죠
    신바로 같은것도 제약회사에서 검증되었기때문에
    양약이라고 양의사만 보험적용받아 쓰는게 말이 되나요?
    한의학이 과학화되면 양방것이 되는데 누가 나서서 과학화하나요?삭제

    • 한방과학화 2018-01-12 06:10:24

      한방과학화 좋습니다. 그렇다면 안전성 유효성 검증되지 않은 한방 진료 전면 중단하고, 한방사 배출 중단하고, 검증된 것만 진료할수 있게 하세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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