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월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 계획 공개...의료급여 8개소도 조사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비급여 진료비를 이중으로 청구하는 등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요양기관 72개소에 대한 현지조사가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1월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조사와 서면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조사에서는 50개 요양기관이 비급여 이중청구, 산정기준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이 7개소, 요양병원 6개소, 의원 37개소, 한의원 6개소, 약국 2개소, 치과의원 2개소 등이다.

서면조사는 방사선 단순촬영 증량청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의원 12개소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12일로 예정돼 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사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의료급여에 대한 현지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병원 4개소와 요양병원 4개소 등 총 8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현지조사는 ▲입·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등에 대해 집중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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