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회장 곽월희·제2부회장 김영경 지명…내달 21일 정기대의원총회서 인준

제37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선거에 이화여대 간호대학 신경림 교수가 단독 출마했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 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신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전임 회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부산가톨릭대 간호대 김영경 학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후보 3명도 확정했다.

왼쪽부터 신경림 회장 후보, 곽월희 제1부회장 후보, 김영경 제2부회장 후보

앞으로 2년간 간협을 이끌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회장은 임원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되며, 이사와 감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각각 8명,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사직 후보는 ▲이화여대 간호대 강윤희 교수 ▲병원간호사회 곽월희 전 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 김영경 학장 ▲중앙대 적십자간호대 박경숙 교수 ▲건국대병원 박미영 간호부장 ▲강원도간호사회 손혜숙 회장 ▲충남대 간호대 송라윤 교수 ▲경희의료원 유재선 간호본부장 ▲서울대병원 조정숙 간호본부장 ▲한양대 간호학부 탁영란 학부장 등이며, 감사에는 ▲연세대 간호대 김희순 교수 ▲국군간호사관학교 박순화 전 학교장 ▲고려대 구로병원 이용규 간호부장 등이 후보로 올랐다.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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