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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암 생존자 패키지 등 건강검진 차별화 꾀하는 병원들

기사승인 2018.02.10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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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서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사례 눈길

질병 치료 만큼이나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건강검진에 차별화를 꾀하며 검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병원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18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에서도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건강검진센터 사례 발표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성모병원은 우선 유전자분석서비스(이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검진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성모병원 이준수 평생건강증진팀장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이 아닌 사람이 미래를 예측, 결정하는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며 유전자 검진 프로그램 패키지를 소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여성암, 남성암, 심뇌혈관질환, 부인과질환, 뇌신경질환 등에 대한 맞춤형 유전자 검사와 ▲심방세동, 만성신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일반질환 유전자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함되는 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가격도 13만원(맞춤형 각)에서부터 200만원(노블 플레티넘)까지 있다.

이 팀장은 “질병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는 마치 일기예보와 같다"며 ”비가 올 확률을 알려주고 이에 대비하게 해온 것처럼 유전적 위험도를 알려줘 금연 등 환경적 위험인자를 개선해 질방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유전자 검사를 통하면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개인별 예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맞춤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고 계획적으로 건강 및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전자 검사결과를 향후 외래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팀장은 “일반적으로 당뇨병이 있는 48세 여성에 대해 처방을 내릴 경우 건강검진의 공복혈당 150을 바탕으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 혈당강하제를 권할 수 있다”며 “그러나 유전자검사 결과를 활용하면 환자의 ‘칼륨 이온 운반 유전자 KCNQ1에 위험 유전변이 보유’ 사실을 바탕으로 혈당강하제 대신 인슐린 분비 촉진 약물을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유전자 검사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최근에는 기업검진시 유전자 검사를 패키지로 묶어서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는 곳도 많다”며 “정확한 시행 건수에 대해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월 평균 20~30건이 시행되고 있으며, 건수는 매월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암 생존자 및 뇌 건강 검진 패키지’ 등을 개발하며 외국인 수진자 증대를 위해 힘 쏟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향래 운영팀장은 “암이 걸렸던 환자들에게 필요한 검진을 모아 ‘암 경험자 검진 패키지’를 개발했다”며 “완치자를 대상으로 어떤 부분을 팔로우업해야 하는지 등을 담았다. (운영을 위해) 암센터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향래 팀장은 또 “2017년은 신관으로의 이전을 통한 질적 성장과 세계화 준비의 원년이었다면 2018년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외국인 건강검진 고객 유치를 통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 하려 한다”고 했다.

구체적 계획으로 ▲검진 시스템을 정비 ▲안정적 통역 서비스 마련 ▲해외 탬플릿 개발 ▲검진 사후 관리 연계 등을 꼽았다.

이향래 운영팀장은 “최신 건강검진 동향 분석과 타 병원의 패키지 벤치마킹을 통해 개인 검진 패키지를 리뉴얼 하고 있고, 기업 검진을 늘리는데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에도 기업 임원검진을 활성화해 기업 수진자가 전년대비 25.1% 늘어났으며, 수익은 8%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minju9minju@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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