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설 연휴 의료기관 정보 공개…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정보 제공

설 당일 병·의원 1,800여곳이 진료하는 등 설 연휴(15일부터 18일까지) 동안 평균 3,000여곳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약국을 포함하면 설 당일 3,641곳, 연휴 동안에는 4,148곳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설 연휴 기간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복지부 집계결과 15일에는 총 4,930곳, 16일에는 1,807곳, 17일에는 5,794곳, 18일에는 2,613곳의 병·의원이 문을 연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같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복지상담센터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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