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판매량 집계서 상위 차지

올해 1분기 약국을 제외한 건강기능식품 유통시장에서 매출이 높은 제약사는 동국제약과 종근당건강,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자료를 토대로 약국 외 유통채널에서의 2018년 1분기 누적 건강기능식품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국제약 건기식 브랜드인 ‘네이처스비타민샵’과 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건강', 사노피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스'의 매출이 높았다.

2018년 건강기능식품 1/4 분기 매출액(자료=닐슨코리아)

매출 상위 18개 업체의 매출이 총 1,376억7,900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9억8,200만원 매출을 올리면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다음은 8억8,700만원을 판매한 종근당건강이 차지했다. 사노피는 8억5,400만원 매출로 종근당건강의 뒤를 이었다.

유통채널별로 분류해보면 동국제약은 ‘백화점’ 매출이 높았다. 동국제약의 백화점 건기식 매출은 약국 외 매출의 82%인 8억800만원이었다. 할인점에선 1억4,000만원(14% 비중) 매출을 냈다.

종근당건강은 할인점 매출 비중이 높았다. 할인점에서 종근당건강의 건기식 매출은 전체의 91%인 8억1,000만원이었다. 그외 체인슈퍼 6,100만원(7% 비중), 독립슈퍼(포스기가 2대 이상인 중대형 규모 개인슈퍼) 1,400만원(2%) 등의 순이었다.

사노피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각각 57%(4억9,000만원), 43%(3억6,300만원)으로 비교적 고른 매출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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