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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로수젯+실로스탄CR' 복합제 개발하나

기사승인 2018.08.17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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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로부터 단독투여 및 병용투여시 약물 상호작용 확인하는 1상 임상 승인받아

한미약품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에 항혈전제인 실로스탄CR정(성분명 실로스타졸)을 더한 복합제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한미약품이 신청한 'HCP1703' 1상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국내 30명을 대상으로 HCP1306(로수젯) 및 HGP1808(실로스탄CR정)의 단독투여 및 병용투여 시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제품명인 'HCP1703'은 로수젯과 실로스탄CR정을 복합한 복합제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데 죽상동맥경화증 등 관상동맥질환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해 이같은 질환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혈전이 생성돼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항혈전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점에 착안해 강력한 고지혈증·항혈전제 복합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간과 소장에서 이중으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억제한다.

실로스탄CR정은 항혈전제로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을 개선하고, 뇌경색 재발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한편, 실로스탄CR정을 개발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시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로수바스타틴에 실로스타졸 병용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복합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선 기자 lh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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