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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던 바이오주, '이뮨셀-엘씨 효과'로 모처럼 웃었다

기사승인 2018.08.20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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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계열사 비롯 업계 주가 상승반전 이끌어

최근 대내외 악재로 고초를 겪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GC녹십자셀의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로 인해 모처럼 웃었다.

녹십자셀은 지난 17일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이뮨셀-엘씨가 뇌종양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2번째 성과다.

녹십자셀에 따르면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이 있다.

이같은 소식에 녹십자셀은 17일 주가가 전일 3만5,200원 대비 29.97% 오른 4만5,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녹십자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녹십자셀과 함께 관계사인 녹십자엠에스는 전일대비 주가가 29.98%(4만4,050원→5만3,600원) 오르면서 녹십자셀과 함께 상한가를 올렸다.

녹십자랩셀은 21.68%, 녹십자는 5.59%, 녹십자홀딩스는 6.95% 각각 주가가 올랐다.

이에 따라 17일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은 일제히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시장에선 주요 제약·바이오주 52개 중 3개 업체(알보젠코리아, 일성신약, 보령제약)을 제외한 48개 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55개 업체 중 4개 업체를 제외(동국제약, 위너지스, 휴온스글로벌, 휴젤, 테고사이언스)한 51개 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이뮨셀-엘씨 효과'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종에선 신약 등 파이프라인에 관한 호재가 가장 파급력이 크다"면서 "악재가 계속되던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이뮨셀-엘씨가 활기를 불러일으켰다"고 봤다.

그는 "최근 금감원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공시 지침을 발표한 것도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 등이 매우 낮다는 판단이 깔려 있음을 감안하면, 이뮨셀-엘씨의 진전된 성과는 침체된 업종 분위기를 반전시킨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조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특유의 투자위험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체계적이고 상세히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실패나 개발 중단 여부를 비롯, 신약 출시 시기 등을 가늠하기 어려운 업종 특성을 고려 공시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업체 관계자는 "금감원의 공시 강화 방침은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바이오 업체들에는 현실적으로 적용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 "이뮨셀-엘씨의 희귀의약품 지정이 금감원 입장에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그간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반복된 만큼 '필요할 때에 터질 게 터졌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두현 기자 hwz@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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