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강원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강원도 거주 49세 남성이 1차 역학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중동 장기 체류자로, 9월 19일 입국 후 오한 및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곧바로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음압병실에 격리입원한 뒤 검사를 진행해왔다.

원대학교병원은 “오늘 새벽 메르스 의심증세로 내원한 환자가,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음성을 보였으며, 곧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감염병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2017년 4월부터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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