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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규 의원 “의료일원화라는 통일 꼭 이뤄달라”

기사승인 2018.10.11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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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병원협의회 창립총회서 의료계에 당부…“사회와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의료일원화 추진을 당부해 주목된다.

윤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창립총회 축사에서 의료일원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의료도 춘추전국시대고 전국시대를 통일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의사들 밖에 없다”면서 “의사들은 의료의 대영역을 통일하는 임무를 맡았다. 의료일원화라는 통일을 꼭 이뤄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것은 작은 것들”이라며 “의료의 중심에는 의사가 있다. 모든 일의 주재자로 그 권위를 잃지 말라”고도 했다.

윤 의원은 의료계 내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의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의원은 “의사는 죽음과 싸우며 생명의 전선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며 “최고의 권력을 쥐고 있는 집단이다. 정치인도 의사만한 권력은 없다”고 단언했다.

윤 의원은 이어 “현재 의사들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코 없어질 직업은 아니다”라며 “다만 조직화되지 못한 직능은 사회적 위치가 추락한다. 우리가 아무리 귀한 일을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조직화되지 못하고 우리의 삶을 청진기 속에 가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위치가 추락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와 어떻게 교감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한다”면서 “청진기와 병원 속에서 갇혀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환자들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할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후배 의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의료계 입장을 헤아리고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항상 여러분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때로는 사회가 의사들에게 인내와 양보를 요구할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사회에서 당당하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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