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정됐던 복지위 전체회의 안열려…이번주 법안소위 일정도 모두 취소

자유한국당의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등 고용세습 의혹제기 등으로 인한 국회 파행이 의료인 폭행방지법 논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오후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는 물론 20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원회 일정까지 모두 취소했다.

이는 자유한국당의 정기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에 따른 것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전체회의 취소는 국회 파행에 따른 것이며 이번주 예정됐던 법안소위도 취소됐다”면서 “현재로서는 향후 일정을 예상하기 어렵다, 전체적인 국회 논의 과정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자한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 등 고용세습 의혹 관련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는데 강력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 했다.

이에 따라 의료인 폭행방지법 등 주요 현안이 상정될 예정이던 복지위 전체회의는 물론 법안소위 일정까지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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