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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1/3, 흉기 등 위험물 위협 경험

기사승인 2019.01.10  06: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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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의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설문조사 결과 공개…흉기 위협 장소 외래가 가장 많아

정신과 의사 3명 중 1명은 흉기 등 위험물을 통한 위협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지난 9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실시한 ‘의료현장에서의 폭행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신과 전문의와 전공의 60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33%(119명)는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손찌검이나 구타를 당한 경험은 63.2%(383명), 폭언이나 협박은 무려 95%(574명)에 달했다.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경험한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외래 68.4%, 보호병동 입원 23.5%, 응급실 17.6%, 개방병동 입원 5.9% 순이었으며, 가해자의 진단명은 성격장애 28.8%, 조울증 27.7%, 조현병 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찌검이나 구타를 당한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보호병동 입원 67%, 외래 30.1%, 응급실 20.2%, 개방병동 입원 4.5%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해자의 진단명은 조현병 39.9%, 조울증 31.1%, 성격장애 14.2% 순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폭언이나 협박이 일어난 장소로는 외래 80.9%, 보호병동 입원 45.4%, 응급실 22.6%, 개방병동 4.7%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해자의 진단명은 성격장애 32.7%, 조울증 24.2%, 조현병 21.5%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학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대다수가 폭언이나 폭행, 심지어 흉기 등의 위협을 경험했다”며 “정신과 의료진에게 폭언은 일상이고, 폭행, 심지어 흉기로 위협을 당해도 그저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강북삼성병원 사건을 ‘예견된 사고’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지만 복지부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다가 강북삼성병원 사건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는 정신질환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의료 시스템에 있다”며 “의료진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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