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공모…시범기관선정위 논의 거쳐 2월초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심평원은 오는 23일까지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호스피스팀이 환자의 집으로 방문해 돌봄 상담, 임종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월 기준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 병동 또는 외래에서 담당질환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호스피스팀이 돌봄 상담 등을 제공하며 1월 기준 2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호스피스 인력현황 등 운영현황을 작성해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메일(sjkim08@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25조에 의한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요양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심평원은 시범기관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2월 초순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심평원 김정옥 의료수가실장은 “이번 호스피스 수가 시범사업 확대 공모는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이 안정적인 건강보험 제도로 정착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사회 돌봄 구현을 위해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가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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