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심혈관병원 최동훈 원장이 용인시 동백지구에 신축 중인 용인세브란스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연세의료원은 3월 1일자로 용인세브란스병원장에 최동훈 교수, 부원장에 박진오 교수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최 원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심장혈관병원장에는 박영환 교수가 임명됐다. 박영환 원장은 16일부터 심장혈관병원장 업무를 수행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원장(심장내과)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위원장, 연세의대 임상종합추론위원회 위원장, 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위원회 위원장,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진료부장, 심장내과장을 거쳐 심혈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 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새로 심장혈관병원장을 맡게 된 박영환 교수(흉부외과)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 2004년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장, 2011년 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 기획조정실장, 의료의료원건설사업단 용인동백, 국제병원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원장으로 발령난 박진오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했다. 1996년 육군사관학교 지구병원 정형외과장, 2002년 용인세브란스 진료부장, 2007년 용인세브란스 병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