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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HIV 오염 혈액제제 유통 '발칵'…식약처 "국내는 안전"

기사승인 2019.02.08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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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유통된 에이즈 혈액장분획제제 국내 미수입" 발표…국내선 3차로 검사

중국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제제가 대량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혈장분획제제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내 상황을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상하이신싱의약이 만든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이 HIV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기업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인데다 면역글로불린제제는 면역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투여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식약처는 8일 "중국산 혈장분획제제나 원료혈장이 우리나라에 전혀 수입되지 않으며, 국내 제조·공급되는 면역글로불린제제 등 혈장분획제제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사람의 혈장이 원료인 혈장분획제제는 원료혈장 수집 단계부터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B형간염바이러스(HBV), C형간염바이러스(HCV) 등이 존재하는지 1차 확인하고, 2차로 제조공정 초기에 바이러스가 없음을 확인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공정(바이러스불활화)을 거쳐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며 최종 완제품에 대해서는 3차로 HIV 확인시험을 거쳐 적합한 제품만 출하하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혈장분획제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원료혈장 단계부터 완제의약품에 이르는 제조·품질관리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혜선 기자 lh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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