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내원일수 부당청구, 의약품 행위료 대체증량 등 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부당 청구가 의심되는 103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심평원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요양기관 103개소를 대상으로 입·내원일수 부당청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인 건강보험 청구기관은 총 92개소로, 이 중 44개소에 대해서는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 청구, 본인부담금 과다 징수, 의약품 행위료 대체증량 등을 현장조사한다.

현장조사 대상은 종합병원 1개소, 병원 2개소, 요양병원 14개소, 한방병원 4개소, 의원 14개소, 한의원 2개소, 치과의원 4개소, 약국 3개소다.

나머지 48개소는 서면조사 대상으로, 구입약가 부당청구, 약국 조제료가산 부당청구,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 청구, 미신고·미점검 장비 사용 후 부당쳥구 여부를 조사한다.

종별로는 의원 8개소, 치과의원 20개소, 약국 20개소다.

의료급여 청구기관 11개소에 대해서는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대한 부당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촉탁의 관련 부당청구, 내원일수 거짓청구, 외박수가 등 산정기준 위반 청구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병원 2개소, 요양병원 5개소, 의원 1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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