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와 비교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 확인

유바이오로직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 개발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유바이오로직스가 신청한 ‘ATGC-100주’ 1상 및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TGC-100주와 보톡스주의 안전성 및 미간주름 개선효과 비교평가를 위한 1/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1상은 10명, 2상은 시험군과 대조군 각각 25명씩 진행한다.

‘ATGC-100주’는 엘러간 사의 보톡스와 같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으로 에이티지씨와 함께 개발 중이다.

현재 국내 제약사가 개발에 성공해 허가(수출용 포함)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대웅제약 나보타주,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 메디톡스 메디톡신주, 이노톡스주, 코어톡스주, 휴젤 보툴렉스주, 휴온스글로벌 휴톡스주, 한올바이오파마 비티엑스에이주사 등이다.

특히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등은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시판허가를 받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저변을 넓혔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스주, 이노톡스주에 이어 세번째로 내성이 거의 없는 코어톡스주를 출시하며 엘러간 보톡스 시장에 멀츠 제오민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은 약 1,1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국 2조원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은 4조5,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