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혈관 보험가 4배 인상…복지부 137만원으로 건정심 의결

공급중단으로 문제가 됐던 고어사 인공혈관 보험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크게 인상된 137만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고어사 인공혈관 가격을 137만2,00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기존 가격보다 4배 가량 인상된 가격으로, 복지부가 국회 업무보고에서 밝힌 것처럼 해외가격을 참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지부의 이번 가격인상 결정으로 인해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현지실사와 낮은 보험수가 등을 이유로 국내시장 철수를 단행했던 고어사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웃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복지부는 고어사 인공혈관 보험가격 대폭 인상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