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열고 올해 주당 800원 현금 배당 의결

삼진제약이 최승주·조의환·이성우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승주·조의환·장홍순·최용주 대표이사 체제로 바꾸고 22일 공시와 함께 새출발에 나선다.

최용주 신임 대표이사는 1957년 7월생으로 33년간 삼진제약에서 근무하며 영업부문을 총괄해왔다.

장홍순 신임 대표이사는 1971년생으로 회계 등 관리생산부문을 맡고 있다.

이로써 오너 1세인 최승주·조의환 회장과 함께 장홍순·최용주 사장이 공동으로 삼진제약을 이끌게 됐다.

삼진제약은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2,600억, 영업이익 595억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플래리스, 게보린 등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2019년 경영목표로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내세웠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국제 표준에 맞는 반부패 윤리경영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주요 품목인 게보린, 플래리스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포스트 플래리스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 실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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