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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혁 상근부회장 협심증 입원도 공격 대상?

기사승인 2019.04.17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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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의원회 카톡방서 방 부회장 관련 억측‧비하 발언 나와…의협 “같은 동료로서 건강 회복 기원해 달라”

의료계 일각에서 회무 도중 발생한 협심증 증세로 입원 중인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에 대한 억측과 비하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방 부회장은 지난 15일 회무를 보고 있는 중에 갑작스러운 흉통으로 A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 부회장의 진단명은 협심증으로, 관상동맥 노화가 심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문안을 다녀온 한 의협 관계자는 “담당의사가 ‘심장 관련 여러 검사를 받고 있는데, 관상동맥이 많이 노화돼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근래에는 상시적인 의협 회무에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일까지 더해져 과로와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게 사실이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 부회장의 입원을 두고 대의원회 단체 카톡방에서는 여러 가지 억측과 비하 성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의원 A씨는 “‘오는 정총 때 본인 (상근부회장직) 인준을 위해 대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회원을 위한 일로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다 과로한 일이기를 바랄 뿐”이라고 언급했다.

대의원 B씨는 “인준은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인데, 그것을 위해 대의원들을 일일이 만나러 다녔다? 아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대의원 C씨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진사퇴를 권한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들을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자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의원 D씨는 “적과 아군을 떠나 의사들이 아픈 사람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같은 의사라는 게 너무 창피하다. 어떻게 하다가 의료계 수준이 여기까지 떨어졌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사들은 환자들에게는 관대하면서 같은 의사들에게는 엄격한 정서가 있다”면서 “그래도 같은 동료의 아픔을 가십거리로 이용하는 건 옳지 않다. 마음이 아플 뿐”이라고 토로했다.

의협도 방 부회장에 대한 억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본지와 통화에서 “방 부회장이 (인준을 위해 )대의원들을 접촉하고 다닌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래 외부 일정은 산불현장인 속초를 다녀온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방 부회장은 의료계를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적이고 진정성 있게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회원과 대의원들이 보시기에 흡족하지 않은 점이 있더라도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보다는 같은 동료로서 건강 회복을 빌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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