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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여파 중국 환자 감소 끝나나…중국인 환자 11만8000여명

기사승인 2019.04.17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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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2018년 외국인환자 통계 공개…2009년 유치 허용 이래 최고 실적

사드 여파로 줄었던 중국 국적 외국인환자 감소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가 2017년 32만1,574명 대비 17.8% 증가한 37만8,967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누적 226만명으로 10년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일시 감소했던 외국인환자 수가 2016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 2009년 유치 허용 이래 최고 실적을 거두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18년 한 해 동안 190개국의 외국인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았고 중국‧미국‧일본‧러시아‧몽골 순으로 많았다.

또한 일본‧동남아(태국‧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거의 대부분 국가가 늘었으나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국가는 전년에 비해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환자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1만8,310명으로 전체 외국인환자 중 31.2%를 차지해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2017년 사드 영향 이전인 2016년 12만7,648명)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일본인 환자는 전년 2만7,283명 대비 56.0% 증가한 4만2,563명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환자 수는 전년에 비해 각각 46.6%(6,137명→8,998명), 37.1%(2,385명→3,270명) 급증했으며, 현지의 한류 유행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17년 대비 우즈베키스탄은 20.4%(3,253명→3,915명), 러시아는 9.4%(2만 4859명→ 2만 718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내과와 검진센터를 주로 많이 찾았다.

반면 2018년에 우리나라를 찾은 중동 지역의 전체 환자 수는 전년 7,238명에서 6,888명으로 4,8% 감소했으며, 그 중 아랍에미리트 환자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10.3%로 높았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내과 진료가 약 9만명으로 전체의 19.4%를 차지했으며, 성형외과(14.4%)‧피부과(13.7%), 검진센터(8.9%), 산부인과(5.3%) 순으로 전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전년에 비해 피부과(47.0%), 성형외과(37.1%), 산부인과(21.5%), 일반외과(14.0%), 내과(11.8%), 한방통합(8.5%) 순으로 증가했고, 치과(6.2%)와 안과(4.1%)는 다소 감소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을 찾은 외국인환자가 37.5%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25.0%), 상급종합병원(21.3%), 병원(10.2%)이 그 뒤를 이었다.

병원‧의원의 비중은 전년대비 7.2%p 증가(40.5%→47.7%)했으나, 상급종합‧종합병원의 비중은 전년대비 6.1%p 감소(52.4%→46.3%)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외국인환자의 64.8%인 약 24만5,000명을 유치해 가장 많았고, 경기(12.2%), 인천‧대구(각 4.7%), 부산(4.0%)이 뒤를 이었다.

전남, 광주, 충남, 울산, 제주, 강원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활발한 유치활동으로 전년 대비 유치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외국인환자 유치는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2009년 6만명으로 시작된 외국인환자 수는 연평균 22.7%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2015년에 누적 환자 수 100만 명에 이르렀고, 그 후 3년 만인 2018년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2009년에 139개국으로 시작한 유치국가 수는 2018년에는 37.0% 증가한 190개국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한해 100명 이상의 환자를 유치한 국가 수는 2009년 27개국에서 2018년 69개국으로 155.6% 증가했다.

2009년에는 전체 유치 실적 중 미국(23.2%)과 일본(21.6%)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나 2018년에는 각각 11.9%와 11.2%로 낮아졌다.

반면 중국환자의 비중은 2009년 7.8%에서 2018년에는 31.2%로 1순위 국가로 부상했다.

이 외 러시아‧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북방국가와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비중이 높아졌다.

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기존 유치 국가와의 안정적 채널을 유지하면서, 신남방, 신북방 국가에 대한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통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원관은 “외국인환자 유치활동과 연계해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등 의료 해외진출 시장도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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