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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료 20여일 남았지만 정규직 전환율 0%”

기사승인 2019.06.10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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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산별노조, 10일 청와대 앞 농성…“정규직 전환 지연되면 26일 2차 공동파업 돌입”

직접 고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계약만료까지 20여일 남은 시점에도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를 포함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으로 조직된 3개 산별노조는 10일 청와대 앞에서 공동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개 산별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의 계약수명이 20일 남았다. 벌써 용역업체 계약만료 통보를 받은 곳도 있다”면서 “국립대병원은 명확한 답도 내지 못한 채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개 산별노조는 “지난 5월 21일 1차 공동파업을 진행하고 정규직 전환을 위한 집중교섭을 각 병원에 요청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며 “청와대 앞까지 파견용역 노동자들을 내몬 것은 결국 국립대병원”이라고 비난했다.

3개 산별노조는 “문재인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2년이 지나도록 정규직 전환율 0%를 보여주며 정부 정책 이행을 거부하는 국립대병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병원 업무는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업무로 직접고용 전환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3개 산별노조는 정규직 전환이 지연될 경우 오는 26일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2차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김은영 기자 key@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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