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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 10명 중 1명, 산전후휴가·육아휴직자

기사승인 2019.06.11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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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2018년 병원 31곳 근무자 3만1885명 조사…“모성정원제 시행해야”

의료기관 종사자 10명 중 1명은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병원 내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모성정원제 시행을 촉구히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1년간 병원 31곳에 근무하는 직원 3만1,885명을 대상으로 산전후 휴가자수와 육아휴직자수를 조사한 결과, 산전후 휴가자수와 육아휴직자수는 총 3,080명으로 9.65%에 달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전후 휴가자와 육아휴직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전체 직원 2,288명 중 384명(16.78%)으로 집계된 반면 가장 적은 곳은 강릉의료원으로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전체 150명 중 단 2명(1.33%)에 불과했다.

또 부천성모병원이 151명(전체직원 969명, 15.58%), 서울시북부병원이 32명(전체직원 203명, 15.76%), 부산대병원이 327명(전체직원 2,421명, 13.5%)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산전후 휴가자와 육아휴직자 자리에 숙련된 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업무 차질이 발생하거나 대체인력이 제 때 투입되지 않아 남은 사람들이 산전후 휴가자와 육아휴직자의 업무까지 떠안아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일이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체인력이 제때 투입되지 않아 임신, 출산, 육아가 다른 구성원들의 업무하중으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한 부서 구성원들 내에 암묵적으로 임신순번제까지 시행되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병원 근로자 중 산전산후휴가제도와 육아휴직제도 같은 모성보호제도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해 실시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전후 휴가를 사용한 경우는 66.7%(2,563명)에 불과했고, 산전후 휴가를 아예 사용하지 못한 비율도 33.3%(1,28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에 따른 상시적 결원인력을 임시적, 계약직으로 채용하지 말고 정규직 정원으로 확보하는 것이 저출산시대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연간 10% 정도를 차지하는 여성 다수사업장인 병원에서 모성정원제 시행의 모델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표> 병원별 산전후휴가자수와 육아휴직자수 (2018년 1년간)

김은영 기자 key@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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