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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10명 중 3명, 일터에서 ‘편견’ 느낀다

기사승인 2019.06.11  0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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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조비룡 교수 암 생존자 855명 조사…“암 생존자 위한 직장 내 교육 프로그램 필요”

우리나라 암 생 생존자 10명 중 3명은 직장에서 편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국가 지원책은 산정특례 기간 연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사회 복귀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암 생존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4~5월 동안 사회 복귀 의사가 있거나 치료 중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암 생존자 8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암 생존자로서 느끼는 신체적 어려움(중복 답변)은 ▲몸상태가 69.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스트레스 관리 47% ▲기초 체력 저하 42.1% 순이었으며, 심리적 어려움은 ▲직장 생활로 인해 건강이 다시 악화될 것에 대한 근심이 80.7%나 됐다.

특히 우울, 무기력감, 고용 불안감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암이 발병한 지 4년 이상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암 생존자가 느끼는 편견과 차별 관련 항목에서는 ▲응답자 중 26%가 ‘일터에서 편견을 이유로 암 투병 경험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암 생존자 지인 4명 중 1명은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에 부정적이며 체력적 한계를 가장 크게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일터에서 차별이 있다고 답했으며, 일터에서 받는 가장 큰 편견은 ‘업무 집중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답변이었다.

암 생존자들이 가장 원하는 국가지원책(중복 답변)은 ▲산정특례 기간 연장이 74%로 가장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1차의료기관 제도 강화 52% ▲운동, 심리치료 등 재활 프로그램 지원 51.3% ▲암 환자 가정 생계부양자의 취업 우선 지원 36.4% ▲육아, 가사 등 암 환자 가정에 도우미 지원 25.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일본 등 이웃나라에서는 회사 노무전문가가 암 등 특별 질병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고 필요한 경우 직장 내에서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매뉴얼이 갖춰져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이같은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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