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접목된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성공전략 공유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 환경을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바이오 콘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19(GBC 2019)'를 개최한다.

GBC 2019는 바이오의약산업 첨병에 있는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혁신기술이 접목된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한 이슈와 성공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규제기관을 포함해 바이오의약산업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해 기술의 변화하는 속도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규제환경을 고민하고, 혁신을 이끌기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2019(GBC 2019)'를 개최한다. (사진 GBC 2018)

GBC 2019 개회식인 26일에는 ▲베일러 의과대학 말콘 브레너(Malcolm Brenner) 박사)가 '면역세포치료제(ACT, Adoptive cell immunotherapies)의 ABC' ▲미국 FDA 샤인 청 차우(Shein-Chung Chow)박사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의 혁신적인 사고' ▲Ansun BioPharma의 낸신 창(Nancy Chang)이 '생명과학의 혁신적인 도약'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 서울대 의대 방영주 교수가 '항암제 초기임상시험의 혁신적인 디자인', Rubin & Rudman LLP의 주디스 킴(Judith Kim)이 'Open Innovation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보는 세계 - 첨단바이오의약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각각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GBC 2019에는 혈액제제, 백신, WHO PQ, 백신,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임상통계, 혁신기술, GMP, 인체조직, 첨단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 기술 등에 대한 포럼이 개최돼 관련 분야의 글로벌 동향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허가후 변경관리 WHO 가이드라인 이행 워크숍 ▲▲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네트워크 워크숍 ▲바이오시밀러 심사자 워크숍 ▲국제의약용어(MedDR)교육 워크숍 등도 개최된다.

이외에 바이오 분야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비슷한 고민을 듣고,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위로, 힘이 되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멘토링 프로그램이 GBC 2019 부대행사로 28일 개최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개최하는 식약처의 대표 행사로, 바이오의약품의 최근 개발 동향과 글로벌 이슈 공유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 규제조화를 이끌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이다"며 "이번 행사가 바이오제약산업의 사람중심경제 실현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하여 다 함께 역할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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