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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가까운 미래에 맞춤 치료 등 가능할 것"

기사승인 2019.06.14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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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카셀리 박사, 명지병원-메이요클리닉 조인트 심포지엄서 전망

“죽음도 노화의 단계로 보지만, 죽음을 정상으로 간주합니까?”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이 잇달아 실패하면서 일각에선 이들 질환의 정복에 대해 회의적 시각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관론에 메이요클리닉 리차드 카셀리(Richard Caselli) 박사는 이같이 반문했다.

메이요클리닉 리차드 카셀리(Richard Caselli) 박사

카셀리 박사는 지난 11일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메이요 클리닉과의 협업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메이요 클리닉-명지병원 조인트 국제 심포지엄‘에서 ‘Precision Medicine and Biomarker in AD’(알츠하이머병에서의 정밀의학과 바이오마커)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카셀리 박사는 “과거 알츠하이머를 임상적으로 병력으로만 분석했다. 하지만 현재는 바이오마커를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현재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요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 타우(tau)를 표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지만, 현재까진 개발 성공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예컨대 신경세포의 기능부전과 신경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시발점이 아밀로이드베타단백의 축적이라는 점을 주목, 이를 제거함으로써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져 왔다.

카셀리 박사는 “지금까지 치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는 ‘아밀로이드’가 있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은 실패했다. 이는 즉, (알츠하이머의) 문제가 이것(아밀로이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밀로이드가 (알츠하이머) 질환의 표지자라는 의견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아밀로이드가 뇌에 독성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른 설명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제약 회사들이 A-beta 펩타이드가 뇌에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이를 근거로 한 신약 개발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A-beta 펩타이드를 제거하더라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또 α-Secretase 조절과 비정상적인 타우의 확산을 막는 방법 등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신약 개발 등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는 맞춤형 치료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셀리 박사는 “노화가 알츠하이머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아직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연구를 통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상컨대, 미래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요소들을 파악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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