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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 집행부, 무기한 연대 단식 돌입

기사승인 2019.07.10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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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의사다’ 선언문 발표…회원들에 투쟁 동참 호소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에 이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무기한 단식 투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의협 전 집행부가 연대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의협 집행부는 10일 ‘우리는 의사다’란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집행부는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의료는 무너지고 있다”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정책결정, 무분별한 보장성 강화와 이로 인해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폭력이 난무하는 진료환경 등 부끄러운 민낯을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부는 이어 “응급의학의 발전에 헌신하던 의사가 과로로 숨지고, 보호받아야 할 전공의는 과로 속에 사망했다”면서 “급기야 진료 현장에서 환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동료 의사가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최선의 진료는 심평의학 앞에 무너지고 있고, 환자와 의사 사이는 이간질 당했다”면서 “대통령의 약속은 온데간데 없는 지금, 정부는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의사들을 또 다시 무시하고 모욕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13만 의사의 수장이 목숨을 걸어야만 의료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겨우 귀를 기울이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지난 9일 단식 8일 만에 최대집 회장은 응급실로 실려 가야만 했다”면서 “망가진 대한민국의 의료제도 속에서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사는 이제 환자가 됐다”고 피력했다.

이에 전 의료계가 환자 위한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게 집행부의 생각이다.

집행부는 “최대집 회장의 희생으로 의료개혁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의료계 각 직역의 지지와 참여로 거세게 타오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더 큰 용기를 내려한다”면서 “이번 투쟁은 회장 개인의 투쟁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함께하면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염원하는 모든 의사들의 투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상혁 상근부회장의 무기한 단식과 함께 의협 집행부 전원은 무기한 연대 단식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환자 위한 최선의 진료가 가능해지는 그날까지 타들어가는 우리의 외침은 계속될 것이다. 모두 일어나 바꾸자”고 호소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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