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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케모포트 등장…메디튤립 '튤립포트', 편의성·안전성 높여

기사승인 2019.07.18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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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 교수로 재직중인 강민웅 대표 "내년 상반기 미국 FDA 허가도 추진"

외국계 제품이 주를 이루는 수술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품질을 앞세운 국산 제품이 개발돼 주목된다.

수술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튤립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일명 케모포트) '튤립포트'의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튤립은 지난 5월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도 받았다.

이로써 메디튤립은 2015년 4월 설립 이래 4년여 만에 허가 기준이 가장 엄격한 4등급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모포트는 항암치료 등을 위해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가슴 한쪽의 피부 밑에 동전 크기의 의약품 주입기(포트)를 이식하고 중심정맥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4등급 의료기기다.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메디튤립의 '튤립포트'는 주사 오류를 줄이기 위해 주사 부위인 실리콘 격막을 크게 만들면서도 350psi까지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격막과 하우징 사이에 이중 창틀과 유사한 구조로 설계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포트 두께는 얇게 만들고 작은 피부 절개창으로도 시술이 용이하게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환자의 불편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인체에 장기간 접촉하는 하우징에는 의료용 폴리머 대신 고급 임플란트용 폴리머를 사용해 환자의 안전을 고려했다.

메디튤립은 포트에 빛을 내는 광원을 넣어 피부 밖에서도 약물 주입부를 정확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하는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이기도 한 메디튤립 강민웅 대표는 “케모포트는 피부 밑에 이식하기 때문에 주사를 자주 맞아도 감염이나 통증이 적고 생활이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간혹 주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약물이 흘러나와 주변 조직을 상하게 해서 항암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포트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환자를 위하는 의사의 마음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튤립은 해당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 미국 FDA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메디튤립은 암 수술 시 절제면에서 암세포 잔류 유무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대칭 스테이플 기구(복강경용 자동문합기) 관련 국제 특허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박기택 기자 pkt77@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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