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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어린이병원 등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기준 강화

기사승인 2019.08.10  06: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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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류마티스‧노인진료센터 등 총 23곳 운영 중…센터 실치 시 필수진료과 기준 등 담아

보건복지부가 어린이‧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호흡기‧노인분야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기준을 신설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대학병원 의료 수준 향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충족도를 높임으로써 수도권 집중 현상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다.

특히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시 어린이병원 건립에 소요되는 설계비‧시설비‧장비비 지원에 지방비를 제외한 국비만 150억원이 투입되며, 노인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소요 경비 등 국비 63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때문에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 3년마다 지정 기준 타당성을 검토해 개정해야 한다.

이에 복지부는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9일까지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각 분야별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운영기준을 신설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소아청소년과 9개 세부분과 중 6개 이상, 소아외과와 관련한 분과 중 5개 이상 진료과를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해당 의료기관 내 독립적인 조직을 설치하고 센터 내 전문분야 간 유기적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환자 중심 통합진료를 제공해야 한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류마티스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필수 진료과로 운영해야 하며, 역시 해당 의료기관 내 독립 조직 설치 및 통합진료 제공이 필수다.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는 호흡기내과와 알레르기내과를 필수 진료과로 운영하고 독립 조직과 통합진료를 제공해야 한다.

노인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가정의학과, 내과 중 1개과 이상,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신경외과 중 1개 이상, 재활의학과를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역시 의료기관 내 독립 조직을 설치하고 통합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6월 현재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7곳에 개소돼 있다.

이 외 ▲노인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등 5개소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6개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5개소에 설치돼 4개 전문진료분야에 총 23개소가 운영 중이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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