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촉구 투쟁 예고…“10월 23일 연가투쟁 성공시킬 것”

법정단체 인정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선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이번에는 국회 앞 촛불집회에 나선다.

간무협은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간호조무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국회 1인 시위 나선 간무협 홍옥녀 회장

본격적인 투쟁을 위해 지난 7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간무협은 국회 앞과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촛불집회를 통해 투쟁 전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촛불집회는 간무협 서울시회 곽지연 회장의 사회로 각 시도회장 등 회원들의 자유발언과 간무협 홍옥녀 회장의 대국민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무협은 이번 촛불집회를 통해 회원들의 투쟁 결의를 모으고 오는 10월 23일 예고한 1만 간호조무사 연가투쟁까지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옥녀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 우리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할 것”이라며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우리의 투쟁 결의를 담아 10월 연가투쟁에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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