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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위기 흉부외과, 전문의특별법 제정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9.08.17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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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통해 25명 심층면접조사 진행…오태윤 이사장 “전문의특별법 근거로 활용”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으로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는 흉부외과전문의들이 ‘흉부외과전문의특별법’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 흉부외과전문의 중 중량감 있는 인사 2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진행, 업무강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이를 통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전문의 근무환경조사 협조 요청’을 공지했다.

학회는 “2017년말 시행된 전공의법은 취지와 달리 준비과정 미흡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했고 전문의가 공백을 감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2018년 기획홍보위원회에서 시행한 전문의 근무실태 예비조사에서도 하루 평균 12.6시간, 주 6일 근무, 주 76시간 근무, 월 6.5일의 당직을 하는 과도한 업무가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러한 전문의의 과도한 업무량 증가는 결국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한국갤럽과 함께 보다 정확한 흉부외과전문의 근무실태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흉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전문의 업무로딩과 관련해 자체 조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조사하기로 했다”며 “일반적인 설문조사가 아닌 조사대상 전문의를 직접 만나 심층면접조사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이사장은 “모든 흉부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100여명의 학회 임원 중 다양한 사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는 25명 정도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이사장은 특히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국회와 접촉, 흉부외과전문의특별법 제정의 근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오 이사장은 “1차 목표는 오는 10월 열리는 추계 학술대회에서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분석 완료 시기를) 임의적으로 학술대회 기간에 맞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기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해당 자료를 통해 국회의원들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의특별법 제정 근거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흉부외과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에는 여야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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