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9월부터 전산통보 신청 받아…평가 결과 나오는 즉시 확인 가능

앞으로 요양기관들은 적정성 평가 결과를 전산으로 받아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에 적정성 평가 결과 통보 방식을 서면에서 전산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기존에는 적정성 평가 결과가 요양기관에 우편으로 서면 통보됐다. 때문에 통보서를 제작하고 발송한 후 요양기관이 평가 결과를 받기까지 평균 30일이 걸렸다.

또 평가 항목별 통보서식이 표준화돼 있지 않았으며 평가결과도 항목별로 1회만 발송됐다. 요양기관에 평가 결과가 나왔다고 알려주는 시스템도 없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통보 방법 변경 내용(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지만 이달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요양기관업무포털E-평가(자료제출) 시스템’를 통해 적정성 평가 결과가 나오는 즉시 전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적정성 평가 결과 통보 방식이 전산으로 바뀌면서 서식도 표준화되며 통보서 출력과 다운로드가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또 SMS 문자로 요양기관에 평가 결과가 나왔다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전산으로 통보받으려면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전산 통보는 신청 이후 발생한 평가부터 적용된다.

병협은 이같은 내용을 회원 병원에 안내하며 “평가 결과 수신을 위해서는 전산통보 신청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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