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정감사서 최도자 의원 질의에 답변…“인건비 등 원인으로 파악”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재활치료 관련 수가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권역별 재활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해마다 100억이 넘는 적자로 고생하고 있다.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인 권역별 재활병원이 본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권역별 재활병원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높은 인건비 등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결을 위해 수가 재정비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향후 권역별 재활병원이 적자가 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어린이 재활병원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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