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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김성근 교수, 운항 중 비행기서 응급 환자 생명 구해

기사승인 2019.11.29  10: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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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환자 발생, 기내에 의사선생님 안 계십니까!"

지난 10월 28일 미국에서 국내로 비행 중인 대한항공 KE026편에서 닥터 콜(doctor call)이 발생했다. 밤 비행기라 대부분 승객은 수면 중이었던 상황에서 한 남성이 환자에게 달려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 참석 후 귀국하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성근 교수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성근 교수

환자인 50대 필리핀 여성은 전신을 떨면서 과호흡증과 의식저하를 보였다. 혈압은 180/120㎜Hg으로 고혈압이었다. 김 교수는 여성에게 산소 공급을 하면서 안정시키고 문진을 실시했다. 평소 고혈압이 있었던 이 여성은 하루 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 전신 불안, 두통, 오심이 동반되면서 갑자기 몸이 떨렸던 것이다. 김 교수는 기내에 있는 비상약을 확인하고 혈압저하제 투여와 안정 치료를 실시했다. 환자는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왔고 귀국 후 대기 중이던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응급 환자를 치료해 김 교수는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지난 8일 감사 편지와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김 교수는 "의료인이라면 응급상황에서 누구라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당시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처와 미국인 간호사의 도움, 그리고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덕분에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며, 비행기 안에서 환자 의무기록을 작성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본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PI부장, 진료협력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학내에서는 외과학교실 대표책임지도전문의를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다학제이사,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외과학회 학술위원, 수련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당시 대한의사협회, 적십자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파견한 긴급의료지원단의 단장으로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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