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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폭발적 확산에 병원들 초긴장…환자 면회 제한 돌입

기사승인 2020.01.26  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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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증 소유한 보호자 1인 외 방문객 면회 금지…열 감지센서로 출입객 발열 확인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에 인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이를 막기 위한 국내 병원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빨라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0시 현재, 전국 30개성에서 1,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가 688명, 사망자는 15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26일 오전, 우리나라에서도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병원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원내 유입 예방을 위해 출입증 소유한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방문객의 면회를 일체 제한하는 한편, 출입구에 열 감지센서를 설치해 모든 출입객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4일, 출입증을 보유한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방문객의 면회를 제한했다.

또 외래가 예정된 환자 전체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병원 측은 내부 출입감시체계도 강화했다. 병원 본관, 어린이병원, 암병원 등 건물 입구 곳곳에 열 감지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전체 출입객을 검사한다.

카메라에서 이상반응이 포착되면 비상대기중인 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가 여행이력을 포함한 건강문진을 실시하고, 만약 의심환자로 판단되면 서울시‧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환자 사례를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때 필요한 경우 서울대병원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동해 확진검사와 치료를 받게 된다. 서울대병원은 음압시설 등 감염예방을 위한 감염병관리시설을 갖춰 2009년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우한 폐렴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환자 면회를 24일부터 당분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병원은 기존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면회 제한 결정을 설명하는 한편, 지난 23일 저녁 입원 예정자 및 보호자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조치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서울아산병원도 23일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면회 제한에 들어갔다. 면회 제한은 기한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확산 정도와 정부 발표 등을 보며 추후에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연휴가 끝나는 28일부터 외래환자들에 여행력, 발열, 호흡기증상 등을 전수조사 할 방침이다.

세브란스병원도 발열 체크기를 본관과 암병원 등의 입구에 설치해놓고 있으며 전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면회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국‧공립병원들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24일부터 원내 면회객 관리를 메르스 수준으로 강화했다.

이에 면회객 전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의무 착용토록 하고 열감지 장치 가동 등으로 방문관리를 크게 강화하는 한편, 의심환자 내원을 대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은 또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고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의료원은 먼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을 할 때에는 옷소매 등으로 가리고 해야 하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자 발생지역을 방문하게 된다면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절대 피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면서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해 문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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