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가 말하는 신종 코로나의 실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이미 2013년 사스(SARS) 당시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중국 본토에서만 6,0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132명이다. 중국 본토에서 사스 확진자는 5,327명이고 사망자는 349명이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유튜브채널 <나는의사다>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힘든 발병 형태”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잠복기 감염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 교수는 “잠복기에 감염된다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잠복기라는 건 바이러스가 내 몸에서 증식해서 증상을 나타내기 전 단계를 이야기한다”며 “이런 환자한테는 무슨 검사를 해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건 어렵다. 그런 바이러스가 존재할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밝히며 침착한 대응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채널 <나는의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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