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중 13명 대구, 경북지역서 확인…20번째 환자 초등생 딸도 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15명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명 중 10명은 환자와 동일한 교회, 1명은 병원 내 접촉자,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이 외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딸은 2009년생 초등학생으로 국내 최초 어린이 환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서울 성동구에서 발생한 43년생 한국 남성은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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