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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도 내는 셀트리온

기사승인 2020.03.24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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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진 회장, 온라인 간담회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밝혀
경증엔 단독·중증엔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투여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선언한 셀트리온이 회복환자의 혈액에서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을 구축하고 항원에 결합하는 300종의 항체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르면 오는 7월 중순까지 임상시험이 가능한 후보 물질 개발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의 1차 후보군인 300개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를 넘었다"라며 "남은 절차를 거쳐 7월 말, 빠르면 7월 중순까지 임상용 후보 물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사진: 셀트리온)

지난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공식화한 셀트리온은 서울대병원에서 회복 환자 6명 혈액을 확보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스파이크)을 무력화하는 가장 적합한 항체를 찾는 데 주력해왔다. 환자 혈액에서 항체 유전정보를 가진 DNA를 추출해 유전자 증폭과정을 거쳐 항체 발굴에 필요한 1차 항체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후 회사는 1차 후보군 중 바이러스와 가장 강력히 결합하는 2차 항체 후보군을 선정해 재합성한 후 동물(원숭이) 모델에서의 치료 효능 등 추가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물질을 마련하게 된다. 2차 후보군 선별작업을 위한 중화능 검증법은 질병관리본부·충북대병원과 협업 중이다.

서 회장은 "전임상까지 끝내고 인체 임상용 물질을 7월 말까지 미리 생산하는 일정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라며 "지금도 직원들이 24시간 교대 체제로 총 투입돼 이뤄낸 결과이지만 더 최선을 다하면 약 2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장점은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며 "한 달 100만명분 정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개발 중인 중화항체 치료제가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봤다. 그는 "기본 임상 구조는 경증 환자에서는 중화항체 단톡 투여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중증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같이 투여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미 번식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와 기전이 달라 병행해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임상 준비가 끝날때 쯤 코로나19 치료에 최적인 항바이러스제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전성과 관련해 그는 "중화항체의 가장 큰 부작용은 혈전이 생기는 것인데 코로나19 환자에게는 소량을 투여해 부작용 우려가 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새임 기자 same@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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