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017년도 면허신고 결과’ 공개…대상자 2만6494명 중 8628명만 신고

2017년도 면허신고 대상자 10명 중 6명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2017년도 면허신고 결과’를 공개했다.

의협에 따르면 2017년도 면허신고 대상자는 총 2만6,494명으로 ▲2014년 1월 1일 이전 면허 취득 회원 중 신고하지 않은 회원 9,956명 ▲2012년 또는 2013년 최초 신고 후 재신고 하지 않은 회원 1만3,035명 ▲2014년 면허 신고회원 338명 ▲2014년 면허 취득회원 3,165명 등이다.

이중 신고자는 총 8,628명으로 신고율이 32.57%에 불과했다.

서면으로 면허신고 한 회원은 4,602명으로 온라인으로 면허신고를 한 회원(4,026명)보다 많았다.

특히 ‘2014년 1월 1일 이전 면허 취득 회원 중 신고하지 않은 회원’ 중 면허신고를 한 회원은 5.4%(536명)에 머물렀다.

의협은 2017년도 면허신고 치리 결과를 조만간 보건복지부에 보고할 방침이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지난해 신고율이 다른 때보다 낮게 나타났다”면서 “신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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