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행동 시기‧방식 및 대행청구 중단 등 5개 주제…현장 토론회도 열기로

대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 및 적정 수가 보장 등 의료 현안에 대한 대회원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의협은 20일 상임이사회에서 ‘온라인 전국의사토론회 개최’ 안건을 토의한다.

의협에 따르면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토론회는 의협 집행부의 토론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토론 중 의협 휴대폰을 통한 문자 전송, 이메일 전송, 온라인 채팅창 등을 통해 토론 주제에 대한 의견이나 질문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의협 상임이사 10여명과 전국 16개시도의사회 임원진이 참여하며 각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토론을 이어간다.

이에 의협은 전 회원에게 문자로 생방송 링크를 제공하고 온라인 방송을 실시할 수 있는 준비를 조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토론회 안건은 ▲의료계 집단행동의 시기와 방식 ▲범국민적 연합체 구성 및 국민운동 전개를 통한 문재인 케어 실상 홍보 ▲환자 진료비 지불 방식의 변경 공론화 ▲심사체계 개편 ▲각종 현장의 의료 규제 개혁 등이다.

한편 의협은 온라인 토론회와 별도로 향후 3개월간 16개 시도의사회를 집행부가 직접 다니며 현장토론회를 개최, 회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 토론회 이후에도 휴대폰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회원들이 보낸 의견을 검토해 회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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