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홈페이지 등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 가능

2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 병원과 의원 등 일 평균 2,737곳의 민간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 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병원과 의원을 포함한 민간의료기관은 24일 2,803곳, 25일 686곳, 26일 1,066곳, 27일 6,393곳이 문을 열어 연휴 일평균 2,737곳이 운영된다.

같은 기간 약국은 5,536곳, 1,588곳, 2,291곳, 6,357곳, 3,943곳 등 일평균 3,943곳이 문을 연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역시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 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걱정 없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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