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이 궁금하다] 한국애브비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이 전신 피부의 10% 이상을 덮는 ‘중증 건선’. 이렇듯 환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은 물론, 사회적 편견과도 맞서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여기에 중증 건선은 재발도 잦아, 반복된 치료 실패를 경험한 환자들은 치료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일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건선의 발병과 연관된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생물학적제제’가 잇달아 개발되면서 이제 완전히 깨끗한 피부 유지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생물학적제제의 등장으로 중증 건선 치료의 목표는 ‘완치’에 가까워졌습니다. 실제로 해외 건선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이제 PASI(Psoriasis Area Severity Index, 건선 중증도 평가 지표) 90을 넘어 100을 최종 치료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개발된 ‘스카이리치’가 PASI 100을 치료 목표로 건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입니다.

‘스카이리치’는 가장 최근 출시된 인터루킨-23(IL-23) 억제제로, 연 4회의 투여(유지요법 기준) 만으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깨끗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스카이리치는 주요 임상 연구에서 높은 PASI 100 도달률과 유지 효과를 보였습니다.

스카이리치 투여 후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16주 차 47%, 52주차 64%, 94주차 72%로 투여 기간이 지속될수록 늘어났습니다(IMMhance 연구). 또한 52주차에 약 60%였던 PASI 100 도달률은 이후에도 약 2년 이상(136주) 유지됐습니다(LIMMitless 연구).

스카이리치는 국내 도입된 IL-17i, IL-23i 계열 생물학적제제 중 가장 투여 횟수가 적은 약제입니다. *연 4회, 초기 2회차까지 투여(0주차, 4주차) 후 12주마다 한 번씩 투여

스카이리치는 영국피부과협회(BAD) 가이드라인, 미국의학협회지 JAMA 등을 통해 발표된 해외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서도 기존 약제 대비 더 높은 피부 개선효과와 낮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인터루킨-17(IL-17) 계열의 세쿠키누맙과의 직접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더 적은 투여횟수로 더 많은 환자들의 피부개선이 가능함을 입증했습니다.

16주차에 비열등성을 확인한 뒤, 20-52주 투여 기간 동안 모든 구간에서 스카이리치가 세쿠키누맙 대비 높은 PASI100 도달률을 보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차이는 점점 커져 52주차에는 약 26%p에 달했습니다. (스카이리치 66%, 세쿠키누맙 40%)

“최근 생물학적제제 치료를 통해 이전에 없던 자유를 누리는 건선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더 깨끗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피부 개선 효과로, 중증의 건선이라도 완전히 깨끗한 피부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많은 환자 분들이 지난 날의 걱정과 아픔을 뒤로하고, 그리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부산대병원 피부과 김병수 교수)

장기간 지속되는 높은 치료 효과에 투여 편의성까지 갖춘 스카이리치. 환자들이 꿈꾸는 건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PASI 100을 실현시켜줄 약제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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