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전경(사진제공: 삼육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 전경(사진제공: 삼육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이 환자 안전을 위해 뷰노의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딥카스는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채혈 혹은 약물 투입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활력 징후와 나이, 측정 시간을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측정한 후 그 결과를 의료진에 제공한다.

삼육서울병원은 환자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일반 병동의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딥카스를 운용해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거승 원장은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입원 환자의 심정지 응급 상황에 선재 대응해 심정지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의 안전 관리와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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