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병리 기반 암 진단 AI 솔루션 도입 관심

티트 리살로 에스토니아 경제정보기술장관이 지난 19일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의료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를 방문해 에스토니아 의료 인프라의 디지털화 구축 방안과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환경에 대한 연구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에스토니아 티트 리살로 경제정보기술장관과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딥바이오)
에스토니아 티트 리살로 경제정보기술장관과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딥바이오)

에스토니아는 유럽의 발트 3국 중에 하나로, 세계 최초로 전자 선거를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허용하는 등 정부와 사회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화해 지난해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세계 6위에 등극한 유럽의 신흥 디지털 강국이다.

에스토니아의 티트 리살로 경제정보기술장관은 “자국의 응용과학연구 부문 의료정보센터에서 의료인공지능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딥바이오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AI 암 진단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관련된 연구개발 단계를 진일보시킬 긍정적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이번 연구 협력 기회를 통해 디지털 강국인 에스토니아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사의 인공지능 암 진단 AI 솔루션의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에스토니아의 고품질 의료데이터 확보를 통해 자사 제품 연구개발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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